한지성 남편 음주, 블랙박스 동영상有, 의문점

각종 정보/What's new|2019. 5. 9. 14:31

지난 5월 6일 인천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지성씨가 왜 하필 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한지성 남편이 사고 당일에 음주를 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또 8일 한 네티즌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제보가 있어, 오늘 해당 블랙박스가 공개되었습니다.

한지성 사고 블랙박스 동영상은 글 아랫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지성 남편 사고 당일 음주

한지성 남편은 사고 당일 본인이 음주를 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다만 한지성의 남편은, 본인은 음주를 했지만만 아내 한지성의 음주여부는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가 아니라 보지 못했다고 한 것은 마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아니냐며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고 당일 그들의 카드 사용내역 및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지성 블랙박스


당시 한씨 벤츠 차량의 블랙박스는 음성이 꺼져 있어 어떤 상황에서 차를 2차로에 세운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이 고속도로가 끝나가는 지점이기는 했지만 3차로 옆에 갓길이 있었는데, 굳이 2차로에 세운 이유를 남편의 용변이 급해서라고만 보기에는 뭔가 의문점이 많이 남습니다.

게다가 조금만 더 가면 고속도로가 끝나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한 곳에서 차를 세울 수도 있었을텐데 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정차했는지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한지성 사고 당시 블랙박스 제보 (동영상은 아래에)

어제 한 네티즌이 사고 목격자라며, 도움이 되고자 방송사 2곳과 경찰서에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채 하차한 한지성의 남편과 한지성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한지성의 벤츠 차량 옆에서 누군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는데요.

이것은 용변이 급했던 한지성 남편으로 추정됩니다.

또 벤츠 차량 뒤에서 한지성은 허리를 굽히고 있습니다.


한지성 남편 음주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뭐야, 사람. 아, 뭐야",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했는데요.

당시 한지성이 허리를 숙이고 있어 토하는 것으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 한지성의 구토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 한지민 역시 음주를 하고 속이 불편해서 밖으로 나왔고 구토를 할 것 같았으나 나오지는 않은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됩니다.

혹은 몸에 이상이 왔을 수도 있겠고요.

이후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받았어, 들이 받았어. 택시가 받았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들이 사고를 목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의문점은 한지성 남편은 본인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되었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보니 이미 사고가 나 있었다고 했는데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당시 남편이 화단 쪽으로 뛰어갈 때 이미 한지성씨는 차량 밖으로 나와 있었고 남편이 차에서 내린지 불과 10초도 지나지 않아 한지성과 택시와의 1차 사고가 있었습니다.

3차로에서 급하게 핸들을 꺾어 2차로에 있는 사람을 치였고, 1차로까지 튕겨져 나갈만큼의 큰 사고였으면 소리가 제법 컸을텐데요.

남편은 정말 사고가 난 것을 돌아오고 나서야 알았을까요?


여러 가지 의문들이 있는 가운데, 한씨의 사망 원인은 다발성 손상이라고 합니다.

한지성의 음주 여부나 몸 상태의 이상 여부 등은 부검을 거쳐 약 2주 후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고 상황은 클릭 ▶ : 한지성 교통사고 사망



한편 한지성과 그의 남편은 올해 3월 갓 결혼한 신혼부부였다고 하는데요.

한창 행복해야 할 신혼에 이런 슬픈 일이 생겨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였다면 더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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