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도 인구 면적 1인당 GDP 피파랭킹

각종 정보/What's new|2022. 12. 18. 20:35

어렸을 때의 저에게 아르헨티나 하면 생각나는 것은 '엄마찾아 삼만리'였는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보면서 아르헨티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피파랭킹, 수도, 인구, 국토 면적, 1인당 GDP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Argentina)

아르헨티나-국기
아르헨티나 국기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공화국이며, 명칭은 República Argentina입니다.

아르헨티나라는 이름의 기원은 라티너로 '은(silver)'을 의미하는 'argentum(아르겐툼)'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어로 은을 뜻하는 'La Plata(라 플라타) 식민지'로 불리웠는데, 스페인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 처음 이르렀을 때 라 플라타 강의 상류에 은으로 된 산맥이 있다고 믿어서 강 이름을 '라 플라타'라 짓고, 이를 지역명으로 한 것이라고 해요.

독립 이후에 스페인어 지명인 라 플라타 대신, 라틴어로 의역한 아르헨티나로 국명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공용 언어는 스페인어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인구 면적

아르헨티나의 수도는 '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진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입니다.

남미-대륙
아르헨티나 위치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서쪽으로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북쪽으로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동쪽으로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국경이 맞닿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인구는 4,551만 318명으로 세계 33위입니다.

 

아르헨티나-면적
아르헨티나 면적

국토 면적은 2억 7,804만 ha로 세계 8위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넓은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국토 면적 세계 5위)

화폐 단위는 아르헨티나 페소 (ARS,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피파랭킹

메시-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대 주장 메시

메시를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피파랭킹은 2022년 10월 기준, 3위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36년 전입니다.

당시 최고의 전설로 통하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역대 축구 선수로는 마라도나, 메시, 이구아인, 디마리아 등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

아르헨티나는 1900년대만 해도 미국보다 1인당 GDP가 높은 세계 5대 경제 부국이었습니다.

제가 글 초반에 언급한 '엄마찾아 삼만리 - (원제는 아펜니노 산맥에서 안데스 산맥까지)' 이야기에서도 보면 이탈리아의 제노바에 사는 소년 마르코의 엄마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정부 일을 하러 떠난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 과거에는 아르헨티나가 꽤 부유한 나라였던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가 경제적으로 쇠퇴를 하게 된 원인은 과거에 농업 및 목축업에 치중하다 보니 1960년대 이후 선진공업국의 발전을 따라갈 수 없었던 것이 큽니다.

거기에 정치적 혼란들(독재 정권)까지 가세하며, 현재는 중진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큰 빈부격차, 심각한 부패 문제 등이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도 아르헨티나는 최대 수출품목이 대두 부산물과 옥수수, 콩기름, 대두 등 농산물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1970년대 IMF 국제통화기금의 도움을 받았고, 2018년에도 IMF 구제 금융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아르헨티나-기준금리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위는 2022년 12월 현재 아르헨티나의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무려 75%라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최근 경제가 불안정하다는 터키도 기준금리가 2022년 1월 14% → 2022년 11월 기준 9%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국가부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GDP

아르헨티나의 GDP는 2021년 기준 4,914억 9,270만달러로 세계 27위 수준입니다.

1인당 GDP는 1만 729.23달러로 세계 56위 수준입니다.

 

다소 재미있는 점은 이웃한 남미국가들이 대부분 못 살기 때문에,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등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르헨티나로 많이 일하러 온다는 점입니다.

칠레나 우루과이, 멕시코에 비해 아르헨티나의 최저임금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아르헨티나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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