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악플 이 정도일 줄이야!
선넘은 구하라 사망에 대한 악플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11월 24일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얼마전 설리에 이은 또 하나의 젊은 연예인이 자살을 한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살아 있을 당시에도 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설리와 구하라가 잇따라 자살하자, 많은 네티즌들이 포털 기능의 댓글 기능을 삭제하거나 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이전에도 자살 시도를 하여 많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었는데요.
지난 달 설리의 죽음 이후,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던 그녀가 갑작스레 자살을 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살의 어린 나이였는데요.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힘들게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요?
지난해 9월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였고, 그 뒤 전남친으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고 호소했는데요.
현재 전남친과는 법정 공방중이었습니다.
그녀의 집 거실에서 구하라가 직접 쓴 노트에 그녀의 심경이 담긴 낙서와 메모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언제 적었는지 알 수 없어 유서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잘자."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남겼는데요.
뭔가 눈빛이 슬퍼 보이기도 하고, 구원을 요청하는 애닲은 느낌도 있는것 같습니다.
11월 24일 그녀의 죽음이 속보로 보도된 이후, 많은 이들이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악플러들도 보이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 전에는 연예인에 대한 악플러들이 그냥 "이 성괴야" 정도의 욕을 쓰는 정도인줄 알았는데요.
이번 구하라 사망 소식 보도 이후, 그녀에 대한 악플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하라 사망 소식에 대한 악플
구하라 사망 소식에 대한 악플들인데요.
악플을 이 정도로 다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망 소식에도 이런 악플을 다는 사람들인데, 살아 있을 때는 어떤 악플들을 남겼을지 정도가 지나쳐서 저는 상상도 안 되네요.
본인들의 소속과 신분이 공개되는 곳이었더라도 저 사람들은 저런 악플을 남겼을까요?
빡종이란 게임 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인데요.
하다가 열 받아서 (빡쳐서) 게임을 강제로 종료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자살에 대한 표현을 저런 식으로 하면서 희롱을 하고 있습니다.
저 정도의 선을 넘은 악플들은 구하라 유족 측에서 고소를 했으면 싶더라고요.
막상 악플로 고소를 당하면,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비굴한 모습을 보일거면서 인터넷 상에서 익명성을 이용하여 저런 행위를 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봐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길래 악플러들을 고소하나 싶었는데, 막상 악플들을 보니 연예인들이 왜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통 받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설리나 구하라의 직접적인 자살 이유가 악플이 아니라 할지라도 악플에 대한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설리와 구하라씨의 짧은 생애에 대한 애도를 표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고, 그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각종 정보 > What's n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트롯 삼식이 정체 JK김동욱 확신 이유 (0) | 2020.01.12 |
---|---|
미스터트롯 나태주 나이 태권도 여심저격 (0) | 2020.01.09 |
광군제 알리바바 2019년 매출액 (0) | 2019.11.12 |
김건모 나이 결혼 신부 장지연 알아보아요 (0) | 2019.10.30 |
구혜선 안재현 이혼 위기 (0) | 201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