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중국 국대 국가대표 중국 한중전 예측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이 2023년 9월 25일에 시작됩니다.

베트남과 대만이 그나마 강호라 하더라도 결승전은 어차피 한국과 중국의 대전이 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대다수입니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국가대표팀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측에서 한중전 예상을 한 기사도 재미있어 보여 해당 기사 내용도 가져와보았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국대 명단

 

위 사진이 중국 롤 국가대표팀 선수 및 감독입니다.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 감독 : 주카이 (Kenzhu, 朱开 / 현 EDG 감독)

● 탑 : 빈 (Bin, 陈泽彬 / 현 BLG)

● 정글 : 지에지에 (JieJie, 赵礼杰 / 현 EDG)

● 정글 : 쉰 (Xun, 彭立勋, 현 BLG) (슌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중국어 발음상 쉰에 가까움)

● 미드 : 나이트 (knight, 卓定, 현 JDG)

● 원딜 : 엘크 (Elk, 赵嘉豪, 현 BLG)

● 서포터 : 메이코 (Meiko, 田野, 현 EDG)

 

한국팀은 미드가 두명이며, 중국팀은 정글에 두명을 배치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일정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중국의 한중전 예측 기사

 

중국측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롤 팬들은 EDG 감독 및 코칭스탭, 그리고 선수들을 뽑은데 대한 불만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팀 평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한국팀들은 현재 원딜과 정글이 많이 취약한데, 이를 현재 중국팀 징동(JDG)에서 뛰고 있는 룰러와 카나비를 기용함으로써 약점을 잘 메웠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한국 정글을 캐니언과 오너 정도로 보고 있네요. (피넛을 고려하지 않는 점은 의외이기도 합니다.)

또 꼬마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T1의 미드라이너인 페이커는 나이가 많아 Bo5(5판 3선승제)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아시안게임이 Bo3(3판 2선승제)로 치러지는 만큼 이 부분은 한국팀에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지난 서머 시즌에 T1이 페이커의 부재 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 때문에 페이커가 빠지고 쵸비가 투입이 된다면 제우스와 케리아는 줄이 끊어진 꼭두각시처럼 될 위험성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 정글러인 카나비는 내내 중국에서 뛴 정글러인데, 한국팀 문화는 중국팀 문화와 달라 (아마 잦은 교전을 하는 중국팀, 정돈된 한타를 좋아하는 한국팀을 두고 한 말인듯) 카나비가 이에 흔들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페이커와 룰러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의 무조건적인 우세를 점쳤냐 하면 중국쪽도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EDG쪽 인원들로 채워진 점을 상당히 안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EDG쪽 선발된 선수들인, 지에지에와 메이코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정글러는 쉰이 들어가면 되지만, 메이코는 대체 선수가 없어 케리아와의 대결이 불리할 것이라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정글러 지에지에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정글러를 대체 선수로 넣었다는 혹평을 하고 있네요.

 

또 원딜러인 엘크는 대 룰러 전적이 좋지 않은데다 메이코가 서머 때 보인 모습이 별로였기에, 바텀에서 중국팀이 특히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측 기사에서는 아마 중국 정글러들은 상단쪽 게임을 하려 들 것이고, 한국쪽 정글러는 바텀 게임을 하려 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사에서는 한국팀의 경우 카나비의 한국팀에서의 적응력을 가장 큰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의외로 쵸비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는 편인데요. (페이커가 주멤버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듯?)

페이커 없는 제우스와 케리아가 본 역할을 못 할 것이라 보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현 한국 멤버에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주요 콜을 하는 선수)를 페이커로 보고 있어서인것도 같습니다.

 

중국은 이번 국대 선발에 불만들이 꽤 있는 편인지라, 금메달을 한국팀에서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카나비가 한국팀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면 금메달은 중국이 가져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 기사는 중국 매체 중 한 기사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다른 기사들에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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