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토트넘 팰리스 결과 - 9경기만에 골

그간 침묵하던 손흥민이 드디어 9경기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1월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팰리스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는데요.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 손흥민의 1골로 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 골

손흥민 골

손흥민은 지난 8경기 동안 침묵하며, 외신들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일었는데요.

드디어 9경기만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팰리스 경기 내용 결과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드리불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전반 24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높이 뛰어오르며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습니다.

전반 27분 팰리스의 아예우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내고, 전반 30분 안데르센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전반 37분 다시 한 번 토트넘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손흥민의 오른발 크로스가 높이 뜨고 말았습니다.

전반전에는 토트넘은 이렇다 할 선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답답하게 0-0으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토트넘 해리 케인

 

후반 3분 페리시치가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후반 8분, 힐의 침투 패스를 받으며 케인이 오른발로 슛을 차며 멀티골을 달성,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팰리스 역시 후반 18분 반격에 나섰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슛을 쏘보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골이 향하며 골이 막혔습니다.

후반 24분, 박스 안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태클을 피하며 패스를 하다, 이 공이 수비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이를 이어 받은 도허티가 토트넘의 세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도허티에게 패스를 하려 했던 것이 아닌, 케인에게 패스를 하려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되어 도허티에게 갔기 때문에 손흥민의 도움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후반 27분, 케인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이겨내고 드디어 골을 기록했습니다.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손흥민의 골로 인정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포효했습니다.

보는 사람이 다 시원해지는 세리모니였습니다.

 

 

팰리스는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는 4-0으로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편 현재 토트넘의 epl 순위는 5위인데요.

현재 3위인 뉴캐슬 승점 35, 맨유 역시 승점 35점, 토트넘은 33점인데요.

얼른 따라잡아서 순위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1월 7일 토요일 (한국 시간) 밤 9시 30분, 포츠머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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