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됩니다.
메시와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대결은, 메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전에서 아르헨티나가 3:0으로 크로아티아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메시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2022년 12월 14일 열린, 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4-4-2를, 크로아티아는 4-3-3으로 맞섰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최전방 2톱 자리에는 알바레스와 메시가 배치되었습니다.
초중반에는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지며, 두 나라가 괜히 월드컵 4강까지 올라온 것이 아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 15분동안에는 크로아티아가 볼을 점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전반 24분, 페르난데스가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이를 잘 막아냈습니다.
31분경 아르헨티나는 다시 기회를 맞아 골키퍼와 슈팅을 시도했는데요.
이 골은 들어가지 않았으나 주심이 이후 알바레스와 리바코비치의 충돌 과정에서 패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패널티킥 위치가 바로 골대 앞쪽이라 워낙 좋기도 했고, 메시가 이를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이어 전반 39분, 코너킥 수비 후 이어진 재빠른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아헨티나는 2-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전반 41분, 코너킥에서도 맥알리스터가 헤더를 연결하였으나,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세이브를 하며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크로아티아도 44분, 유라노비치의 크로스가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향했고, 파샬리치가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옆그물을 때리며 전반전은 추가 시간 4분에도 크로아티아는 득점을 하지 못한 채 2-0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크로아티아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공격 숫자를 확 늘렸습니다.
이제 지키기만 하면 되는 아르헨티나는 후반 17분경 수비 숫자를 늘렸습니다.
후반 24분경, 메시가 크로아티아의 우측 측면에서 멋진 개인기를 뽐내며 두명의 수비수를 이겨내고 알바레스에게 골을 패스했으며, 이는 골로 이어지며 아르헨티나는 3-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점수를 지켜나가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나가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진출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라고 합니다.
내일 모로코와 프랑스의 경기에서의 승자가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아쉽지만 크로아티아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는 3-4위전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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