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일번가 맛집 로렌스308 본점 메뉴 가격 후기

지난 번에 생방송투데이에서 로렌스308을 보고 꼭 다녀오고 말리라 다짐을 했었는데요.

6월 6일에 가려고 했으나 늦잠 자는 관계로 미루고, 드디어 어제 토요일에 안양까지 직접 진출해서 로렌스308을 다녀왔답니다.

안양 일번가는 진짜 오랜만에 가봤는데요.

마지막에 가본게 한 7~8년쯤 된것 같아요.

이번에 맛집 가보겠다고 안양 일번가 다녀왔습니다.

어제 다녀온 로렌스308 후기 남겨봅니다.

안양 일번가 맛집 로렌스308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안양 일번가 맛집 제가 직접 가보았는데요.

방송에서는 댕리단길 맛집이라고 소개 되었었답니다.

오랜만에 안양역 가보니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하지만 지도 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양 일번가 맛집 로렌스308 가는법

안양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대략 7분 정도 걸립니다.

지도 보고 가시면 저같은 길치도 한번에 찾은 곳이니 여러분들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맛집 로렌스308은 안양 일번가 중심에서 약간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렌스308은 안양 일번가에 본점이 있고, 범계역에도 직영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가려니 두 군데 모두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길래 이왕이면 본점으로 가야지 싶어서 로렌스308 안양 본점으로 갔답니다.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는데 외관, 특히 간판을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

간판이 굉장히 낡았더라고요.

원래 식사를 하러 갔을 때는 야외쪽 파라솔 있는 쪽에도 손님이 다 있었는데 저희가 식사하고 나올 때는 자리가 다 비었네요.

생방송투데이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줄서는거 아니야 하고 걱정하고 갔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희처럼 방송 보고 열심히 찾아가는 열혈 시청자는 없나봐요. ^^;

로렌스308 메뉴 가격

서울에서 안양까지 맛집 찾아 갔는데, 가장 저렴한 함박스테이크 세트를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9,900원으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더라고요.

학생들의 경우 두명이서 가서 먹기에 양도 많아보이고 괜찮더라고요.

게다가 평일 11시 ~ 2시에는 음료까지 제공해준다니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이미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한 바, 저희는 파스타세트를 먹기로 했는데요.

파스타 세트 가격은 28,500원입니다.

파스타는 선택 가능합니다.

로제파스타로 선택할 시 2,000원이 추가되고 해산물을 추가 하면 3,000원이추가됩니다.

저희 커플은 해산물을 좋아해서 해산물 추가를 시켰습니다.

윗쪽 메뉴가 잘 안 찍혔네요.

윗쪽에 있는 빠리스테이크 세트도 많이들 시키는 메뉴라고 합니다.

잘 안 보이는데 26,900원이었던것 같아요.

고기 (스테이크) 추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도 저렴하지만, 파스타 단품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더라고요.

기본 파스타가 5,900원입니다.

좀 별로려나 걱정스럽긴 했지만 다녀오신 분들 후기가 좋았기에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답니다.

이쪽은 커피류 가격인데요.

커피 가격도 굉장히 착하더라고요.

로렌스308에서는 수제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6,500원이었는데 낮이기도 하고 저희 서울에서 안양 가건지라 술 먹고 전철 타기가 좀 뭣해서 맥주는 패스했습니다.

저녁 때 오면 맥주 한 잔 곁들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수제 맥주 크림맥주 세트 가격도 저렴해서 데이트 하러 오시는 분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도 좋은것 같더라고요.

우리 동네에도 있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렌스308 안양 본점 후기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서 또 한 번 살짝 놀랐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 하더라고요.

나름 귀엽게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자전거도 예뻤습니다.

소신한 지라 가까이 가서 찍기 뭣해서 줌으로 땡겨서 찍었네요.

물과 피클은 셀프인데요.

피클이 무랑 양배추로 되어 있는데, 오이 피클 제공해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배추 피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피클은 그냥 쏘쏘했습니다.

어차피 밥 먹고 동네 가서 카페 가서 노닥거릴거라 음료 콜라 하나만 주문했는데요.

두 개 주문했으면 큰 일 날뻔 했습니다.

콜라가 2천원이었는데 500ml 짜리가 나오더라고요.

저렴한 안양 일번가 맛집 가격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이군과 저는 연신 와 여기 진짜 가격 싸다고~~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마찬가지지만 샐러드는 장사 잘 안 되는 집에 가서 먹으면 애들이 풀죽어 있는데요.

안양 맛집 로렌스308 샐러드는 진짜 애들이 팔팔했습니다.

싱싱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오리엔탈+과일 소스인것 같았는데요.

소스 양이 좀 적어서 너무 풀맛이 많이 나길래 소스 조금 더 달라 해서 먹었는데, 야채도 싱싱하고 소스도 맛있었답니다.

저희 샐러드 게눈 감추듯 먹어 버렸습니다.

곧 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보시면 이미 샐러드는 클리어 해버리고 없습니다.

종업원 분이 직접 오셔서 이렇게 불도 붙여주십니다.

불은 좀 있다 보면 저절로 꺼집니다.

숙주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양동이 같은거에 담긴건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는 전 그냥 그랬는데, 이군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가래떡으로 된 떡볶이 4알이 들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그리고 밥도 두 덩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에 감탄하고 있다 보니 이윽고 해산물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저희는 파스타세트에 해산물 추가를 했습니다.

3천원 추가해서 해산물 추가한건데 이거 꼭 하세요.

해산물이 장난 아니게 들어 있습니다.

가리비 6개였나 8개 들어 있고요.

새우도 사진에는 한 마리 처럼 보이지만 사이좋게 먹으라고 두 마리 들어 있습니다.

첨에 보고 파스타는 양이 좀 적게 나오는구나 했는데, 이게 돌돌 말아놔서 위에서 봤을 때 양이 적어 보인거고요.

해산물 아래에 파스타가 또 깔려 있어서 적은 양이 아니더라고요.

다른곳 파스타 1인분 분량 정도 됩니다.

파스타도 적당히 삶아졌고, 무엇보다 가리비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꼭 해산물 추가 해서 드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

스테이크 한 덩어리 올려 놓고 찍었는데요.

자꾸 사진 찍느라 음식 식을것 같아서 자세히는 못 찍었는데, 거의 미디움레어 정도에서 서빙이 됩니다.

불판에서 적당히 원하는대로 익혀 드시면 됩니다.

고기도 진짜 맛있었어요.

사진 찍은 부분에 하필 힘줄이 좀 있는 부위였는데요.

저 힘줄 조금만 질겨도 안 먹고 뱉는데 힘줄 하나도 안 질겼습니다.

고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철판 위에 있던 밥이랑 베이컨, 그리고 달걀후라이인데요.

전 너무 배 불러서 밥은 반 덩어리 정도만 먹었답니다.

이군은 한 덩어리 다 먹었어요.

베이컨이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고 참 고소하고 맛있어서 베이컨은 다 먹고 왔습니다.

안양 일번가 맛집 로렌스308에서 먹은 파스타세트는, 두명이서 먹기에 배 찢어질 정도 양은 아니지만 꽤 배부른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커플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대부분 세트로 시키시고요.

남녀 둘이 먹기에 부족함 없이 먹을 정도의 양이었답니다.

이거 먹으려고 안양까지 맛집 찾아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맛도 있었고 가격도 정말 착했으니까요.

칼질에 파스타에 맛있는 샐러드까지 배불리 먹고 나온 금액은 33,500원입니다.

동네에만 있으면 한달에 두 번 이상은 갈것 같더라고요.

이군도 진짜 이거 안양에 있는 맛집만 아니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라고 칭찬했답니다.

게다가 우리 이군 안양까지 가서 이것만 먹고 돌아왔는데도 한 번의 투덜거림도 없더라고요.

종업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왔답니다.

안양은 서울 서부쪽 사시는 분들은 그리 먼 곳도 아니니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남부쪽 사시는 분들은 범계역에 있는 로렌스308을 가보셔도 좋고요.

로렌스308은 전철비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안양 일번가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