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챔스 서머 로스터 LCK 1라운드

2019 롤챔스 (LCK) 서머 1라운드 로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롤챔스 섬머는 6월 5일 개막하는데요.

KT 롤스터에서 프레이를 영입하여, 이번 서머 시즌 KT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돌아온 KT Pray 김종인 선수와 함께 다른 팀들은 어떤 선수가 영입되었는지 롤챔스 서머 1라운드 로스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서머 출전팀은 승강전에서 진에어와 KT가 살아남았기에, 스프링 시즌과 동일합니다.

2019 롤챔스 서머 로스터 (1라운드)

지난 시즌 성적 10위부터 1위 순서대로 로스터 올리겠습니다.

갈색으로 표시된 선수들은 이번 서머 시즌에 새로 로스터에 추가된 선수들입니다.

진에어 로스터

승강전 라인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진에어는 로스터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래도 스프링 후반부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진에어이기에 이번 서머에서는 스프링 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KT 롤스터 로스터

전통의 강호 KT 롤스터가 승강전까지 가게 되며, 많은 팬들이 우려를 하였는데요.

바텀 라인의 부실이 성적 하락의 큰 원인이라 많이 지적되었던 만큼 KT는 이번 시즌에 프레이를 영입하여 바텀 전력을 보강하였습니다.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KT의 옷을 입고 돌아온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이번 서머 시즌에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로스터

스프링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스피릿 선수가 바텀에도 등장하고 미드에도 등장하는 등 여러 가지 포지션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많은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게 아니냐는 평을 들었던 아프리카 프릭스 로스터입니다.

아프리카의 경우에도 스프링 끝나갈 때 쯤에는 미드에 썬 선수를 고정 투입 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처럼 포지션 변화를 많이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유칼 선수가 과연 폼을 끌어 올려서 서머 시즌에는 작년의 유칼 포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젠지 로스터

한때는 롤드컵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던 젠지의 지난 시즌 성적은 상당히 처참했습니다.

드러눕기 메타가 잘 통하지 않게 되며 젠지의 성적도 함께 하락했는데요.

미드 라인 플라이 선수의 챔피언 폭이 문제가 된 만큼, 롤챌린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쿠잔 이성혁 선수를 추가 영입하였습니다.

젠지는 이번 서머에 가장 많은 선수를 추가 영입하며, 로스터에도 많은 선수들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정글 성환, 미드 쿠잔, 리치, 그리고 서포터에 애스퍼 선수가 추가 영입되었습니다.

한화생명 로스터

한화생명은 잘 할때는 그리핀이나 SKT를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질 때는 또 진에어에게 져도 이상하지 않으리만큼 기복이 심한 팀인데요.

이 기복 문제를 잘 해결했을지가 이번 서머 시즌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년 6위라는 불명예를 이번 서머 시즌에는 날려 버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샌드박스 로스터

스프링 시즌을 3승 5패라는 호성적으로 마무리한 샌박입니다.

샌드박스는 고스트 장용준 선수가 각성을 하며, 스프링 돌풍의 주역이 되었는데요.

시즌 초에 2위까지 올라갔지만 후반에는 성적이 떨어져 정규 시즌 4위,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담원에 패배하며 결국 스프링 5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리프트라이벌즈에 나갈 수 없어 국제 대회 경험을 쌓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리라에 못 나가게 되면서 국제전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을것 같은데요.

롤드컵 포인트 점수가 큰 서머이기에 열심히 노력하면 첫 국제전을 롤드컵으로 치를 수도 있겠지요?

담원 게이밍 로스터

샌드박스, 그리핀과 더불어 신인 돌풍이 되었던 담원게이밍.

비록 정규시즌은 턱걸이로 5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샌드박스를 물리치며 플레이오프 4위에 안착한 담원입니다.

담원은 이번 리프트라이벌즈에도 참여하게 되는데요.

담원게이밍의 첫 국제전이 기대됩니다.

또 쇼메이커 선수가 스프링 후반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만큼 이번 서머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킹존드래곤X 로스터

서머 2라운드 단 1패만을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담원을 3:0으로 찍어누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킹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미드 라인을 보시면 폰 허원석 선수가 로스터에서 빠졌습니다.

폰의 건강이 좋지 않아 결국 협의 끝에 이번 1라운드 로스터에서 아예 빼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곧 열릴 리프트라이벌즈에 6인 로스터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폰 선수를 로스터에 넣을 수는 있겠지만 출전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6월부터 열리는 롤챔스 서머에 한 경기도 출전 안 한 상태에서 리프트라이벌즈에 출전을 시키기는 힘들테니까요.

폰 선수의 건강 악화로 인해 킹존은 미드를 내현 선수 한 명으로만 가야 하게 되었는데요.

내현은 지난 스프링 시즌 3경기 출전하여 1승 2패라는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서머 시즌 킹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팬들은, 폰 허원석의 부재로 킹존이 서머 시즌에 성적이 떨어질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머 시즌 성적이 좋지 않으면 롤드컵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지기에 더욱 많은 팬들이 걱정을 표하고 있는데요.

당장은 내현 선수가 잘 해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리핀 로스터

그리핀은 지난 스프링을 15승 3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SKT에 3:0 완파를 당했는데요.

이번에 탑에 도란 최현준 선수를 새로이 영입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탑 브루저 메타가 오며, 그리핀 성적이 스프링 후반들어 조금 주춤한것 아니냐는 평을 들었던 그리핀인데요.

새로 영입한 도란 선수는 어떤 선수일지 궁금하네요.

그리핀은 SKT와 함께 2019 롤드컵 진출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팀이기도 한데요.

이번 서머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전략과 픽을 들고 올지 기대 됩니다.

SKT T1 로스터

SKT T1에는 미드에 고리 김태우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SKT는 플레이오프에서 킹존과 그리핀을 차례대로 3:0으로 완파하며 국제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MSI에서는 4강에서 아쉽게 G2에 패배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SKT가 결승전에 못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G2에 아쉽게 졌지만 잘 보완만 하면 롤드컵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롤챔스 섬머에서 MSI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온 SKT는 어떻게 전력 보강을 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칸 선수 기량이 좀 하락한것 같다는 평들도 많았기에 이번 서머 시즌에는 탑에 크레이지 선수가 출전을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크레이지 외에 다른 후보 선수들도 출전을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6월 5일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얼른 6월 5일이 와서 볼게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당장 내일은 LPL 서머 시즌이 시작하니 그거라도 보면서 이번 서머 메타를 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