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롤 MSI 팀 파워랭킹
ESPN에서 롤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팀 파워랭킹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3월 글로벌파워랭킹에서는 SKT를 1위에 두었었는데요.
세계 리그들의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MSI가 시작된 이 시점에서는 갑자기 SKT를 2위에 두었네요.
1위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팀, 바로 IG를 두었습니다.
그러면 ESPN에서 발표한 롤 MSI 팀 파워랭킹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SPN 롤 MSI 팀 파워랭킹
1위 LPL - IG (Invictus Gaming)
ESPN은 이번 MSI 팀 파워랭킹 1위를 IG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롤드컵 우승을 가져간 팀이기도 한데요.
탑과 미드에 한국인 선수 더샤이와 루키의 상체가 상당히 돋보이는 팀입니다.
닝은 가끔 뇌절을 하기는 하지만, 중국 정글러 상당히 무섭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도 클리드가 있다구요!
재키러브 역시 가끔 알 수 없는 뇌절을 하지만, 이상하게 한국팀 만나면 뇌절도 안하고 아주 잘하는것 같습니다.
2위 LCK - SKT T1
2위는 from Korea LCK의 SKT T1을 꼽았습니다.
ESPN은 이번 MSI 라인별 선수 랭킹에서 탑과 미드에는 1위를 IG 선수들로 꼽았는데요.
정글, 바텀 (원거리딜러), 그리고 서포터에서는 1위를 SKT 선수로 뽑았습니다.
뭐 어쨌든 각 라인별 선수 랭킹 1위는 모두 한국인이군요.
SKT를 2위에 두다니.
게다가 칸이나 페이커는 라인별 선수랭킹에서도 ESPN이 2위를 부여했기에 승부욕이 더 자극될것 같습니다.
꼭 ESPN을 롤알못 만들고, 이번에 우승하길 바랍니다.
3위 LEC - G2
3위에는 시드를 가지고 있는 G2를 두었습니다.
퍽즈가 원딜로 내려가고 프나틱의 캡스를 미드로 새로 영입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탑 원더 선수 힘이 장사입니다.
그리고 얀코스의 경우 퍼블킹이라 불리우며, 초반 라인 개입을 많이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SKT와의 경기에서 과연 누가 진정한 퍼블킹인지 가려봐야겠습니다.
뭐 지난해 롤드컵에서 수많은 화제를 뿌린 캡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퍽즈는 미드라이너였던만큼 비원딜 세계최고를 보여줍니다.
이번 MSI에서 원딜 자리에 비원딜을 뽑을지 궁금+기대됩니다.
특히나 유럽은 새로운 밴픽 시도도 많이 하고, 운영도 괜찮게 하는 지역이라 언제나 유럽 > 북미인것 같네요.
하지만 가끔 유럽은 이상하게 하위권 팀한테 어이 없이 털리는 경우도 있어서 올해는 어떨지 두고봐야겠습니다.
4위 LCS - Team Liquid
북미의 큰형 팀리퀴드입니다.
탑에 이제는 아주 예전에 SKT에 몸담았던 선수 임팩트가 있습니다.
옌슨 역시 가끔은 잼슨으로 불리우긴 하지만 기량이 좋은 미드 선수입니다.
바텀은 유명한 베인의 아버지, 더블리프트입니다.
그리고 서포터에 코어장전 선수가 이적해서 팀리퀴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데요.
LCS 스프링 시즌 MVP로 뽑히기도 했답니다.
다시 국제전에서 만나서 반가워요!
참고로, 팀리퀴드는 이번에 MSI에 진출한 대부분 팀들이 결승전을 3:0으로 가볍게, 혹은 3:1로 비교적 가뿐하게 올라온데 반해 3:2로 힘겹게 올라왔습니다.
5위 VCS - Phong Vu Buffalo
퐁부버팔로가 새로이 5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롤의 인기가 진짜 많습니다.
그리하여 LMS에 이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이번에 ESPN에서도 주전이 모두 떠난 LMS의 플래시 울브즈보다는 베트남 리그인 퐁부버팔로를 더 높은 순위에 두었네요.
참고로 베트남의 미드라이너인 나울(NAUL) 선수는 한국인이 아니랍니다.
이 팀이 경기할 때면 항상 채팅창에 '나얼 롤 잘하네'가 올라오더군요.
6위 LMS - Flash Wolves
대만의 강자였던 플래시 울브즈는 주전 선수가 대부분 떠나 버려서 이전만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플래시 울브즈의 미드 라이너 래더 선수는 우리가 잘 아는 그리핀 소속 선수인데요.
대만 플래시 울브즈 팀에 임대 형식으로 임대된 선수입니다.
7위 TCL - 1907 Fenerbahçe
아쉽게도 울프 선수가 속한 슈퍼매시브가 올라오지 못했는데요.
1907페네르바체는 울프 선수가 속한 슈퍼매시브를 3:0으로 꺾고 이번 MSI에 진출한 팀이랍니다.
탑에 있는 루인 김형민 선수는 개막전 경기에서 터기인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놀라운 탑 캐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한국은 탑솔의 나라인걸까요?
8위 LJL -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스펠링이 길어서 그냥 한글로 적었습니다.
일본의 페이커라 불리우는 세로스 선수가 있는 팀입니다.
(각 나라마다 해당 나라의 페이커는 다 존재하나봅니다.)
그리고 탑에 에비 선수가 있는데요.
작년 롤드컵 예선에서도 저 선수 때문에 채팅창이 재미 있었죠.
정글러와 서포터가 한국인입니다.
스틸 선수는 아시는 분들이 좀 될것 같고요.
갱 선수는 올해 영입된 한국인 서포터 선수입니다.
9위 CBLOL - INTZ
인츠 이스포츠는 브라질리그의 전통적인 강팀입니다.
우승컵을 네 번이나 들어올린 팀입니다.
정글이 잘하는 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0위 LLA - ISURUS
라틴아메리카팀입니다.
이후 11위에는 베가 스쿼드론이, 그리고 12위에는 MEGA, 13위에는 바머스팀이 선정되었습니다.
ESPN 결과를 비웃어주며 한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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