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결과

롤/Rift Rivals|2017. 7. 10. 02:59

어제(7월 9일)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한중 매치가 있었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중국이 1:3으로 중국의 승리로 리프트라이벌즈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 롤팬들의 충격과 분노가 아직 가시지 않은것 같습니다.

삼성의 밴픽이나 SKT의 밴픽이 너무 안일했다고 혹평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마지막 세트 MVP의 분전은 시간이 갈수록 한국팀이 불리해져 가는걸 보면서 짠했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결과


결승전 대진 및 결과랍니다.

중국팀은 한국팀 나올 순서 등에 대해 미리 예측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왔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 LPL코치들 인터뷰에서도 한국팀 출전 순서 예상이나 전날 새벽까지 한국팀에 대해 분석했다고 하더군요.

한국팀의 결승전 준비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1세트 선봉에 나선 삼성은 특유의 단단한 운영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바론에 집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팀 조합도 강제 이니시가 너무 강한 조합이라, 밴픽부터 질것 같다는 예감이 들긴 했었습니다만, 삼성이 탄탄하게 버텨주겠지라며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룰러의 애쉬가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배.


2세트에는 구원투수로 SKT가 출전했지만, 초반 칼날부리 존에서 페이커의 무리한 플레이로 인해 선취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시작했습니다.

밴픽도 LPL이 승률 100%를 자랑하는 코갈(코그모 + 갈리오) 조합을 그냥 내줬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전제였다면 다음판에 칼밴을 했을텐데, 단판이다 보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3세트에는 KT가 OMG 상대로 드래곤쪽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이어진 승기를 놓치지 않고,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팀들이 KT가 그룹스테이지에서 한 세트 진 전적이 있어서 걱정을 했습니다만, 잘 해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OMG는 글로벌 조합을 준비했으나 KT의 운영 앞에서 힘을 못 썼답니다.


마지막으로 MVP가 출전. RNG의 그룹스테이지에서의 모습이 꽤 좋았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MVP는 초반 이안이 라인전을 압도해주고, 정글 비욘드도 상대정글 Mlxg를 괴롭히며 우위를 점해갔지만,

운영상으로 탑의 ADD 선수가 가끔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약간씩 아쉬운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LCK9위의 현재 성적을 생각해보면 정말 분전했답니다.

끝까지 안간힘을 쓰며 버텼지만 후반 왕귀한 케이틀린을 막을 수 없었답니다.

MVP 졌지만 잘 싸웠고, 당신들은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한 LCK 선수들에게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재미있는 경기들 선사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4일간 즐거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LCK 정규리그가 바로 시작되서 피곤할텐데 중국에 졌다고 너무 욕만 하지 말고, 격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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